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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료실

제목

The Art of Counseling 1 - 인격장애의 구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12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927
내용

인격 내부의 긴장상태의 부조화는
예를 들어 걱정, 불안, 수치심, 대인공포, 정신적 혼란 등 모든 종류의 인격장애의 증상이 되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그 개인은 자유로이 이야기하거나 생각할 수 없고 외부세계를 향하여 자기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도 없다.

자기의 인격 내부의 여러가지 힘을 가진 감정들을 적절히 조정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의 일을 수행함에 있어 매우 불리한 입장에 처하거나 여러가지 생활 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또는 그 밖의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발전시키거나 활용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은 인격 상의 어려움을 지닌 사람은 자기자신의 내부에 갈등을 지니고 이를 해결하지 못함으로 해서 자신을 무력하게 한다.
그는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과 싸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외부 세계와도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 두 유형의 갈등은 동일한 전쟁(싸움)에서 두 개의 전선(자신과, 세상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격 상의 문제가 매우 악화되어 자신의 일을 수행할 수 없거나 타인과의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 우리는 그것을
"신경증(neurosis)"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신경증은 정신병과 달리 기본적으로 기능적인 것이다. 즉 기질적인 혼란이 아니라 여러가지 행동이나 정신적인 태도에 기인하는 것이다.
현대의 심리치료요법에서는 이른바 "정상"인 사람과 신경증 환자와 정신병 환자 사이에
뚜렷이 고정된 경계선을 설정할 수 없다는 생각이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인격 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 인격 내부의 긴장상태를 끊임없이 재조정하는 과정에 있다.
완전히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
Adler가 기술한 바와 같이 "가벼운 어려움이 정상과 같은 것처럼, 중대한 어려움은 신경증과 같다."
또는 보다 정확히 기술해 보면 통제할 수 없는 정서적인 갈등은 신경증과 같다.

인격 내부의 긴장 상태를 재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베푼 최대의 선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장 발전과 개인의 잠재적인 가능성의 실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격 내부의 긴장상태의 재조정은 창조와 같은 의미이다.
특히 창조적인 사람이란 바로 그 인격 내부의 긴장 상태를 조정하기 쉬운 사람을 말하며,
보다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보다 큰 가능성을 타고난 사람이다.

보다 창조적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담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상담자는 "정상"이 아닌 사람을 "정상"에 달하도록 돕는 것만이 아니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독특한 능력을 활용하고 보다 풍요롭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정상인격' 또는 평균화에 기초한 '인격의 표준(norm)'이란 이상에 불과하다.
인격은 자유와 개성 그리고 창조성의 개별적인 원리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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