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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ogotherapy 2 - 의미치료의 위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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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65
내용

실존분석이라고도 불리우는 Logotherapy의 중요한 원칙은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기법이 아니라,
치료자와 환자와의 인간관계 내지
인격적이고 실존적인 만남이라는 것이다.

Logotherapy는 현상학적 방법론을 채택함으로써
인간의 편견없는 자기이해
즉 인간이 자기를 해명하는 방법을,
자기자신의 실존을 해명하는 방법을 기술하고자 한다.

심리치료에 관한 한,
인간이 그의 인간성 안에 다시 자리잡게 되고
그의 인간성을 회복하게 된 것은
故 Binswanger의 주요한 공헌이다.

그래서 더욱더
나와 너의 관계(I-Thou relation)가 문제의 핵심이 된다.

그러나 인간존재(실존)의 본질적인 자기초월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넘어가는 존재'가 되게 한다.

심리치료가 만남에 기초를 두게 되면
서로 만나는 것은 두 인간들이며,
만남에 있어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Logos 즉 존재의 의미에 맞서게 하는 것이다.

현존재 분석은 나와 너의 만남에 역점을 두면서
그러한 만남의 당사자들이
참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들이 존재론적인 귀머거리나 장님이 되지 않게 한다.

그러나 Logotherapy는
ontos 혹은 존재에 관한 것이며
또한 Logos 혹은 의미와도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현존재분석 혹은 존재분석을 능가한다.

Logotherapy란
의미를 통한 치료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정신병의 보다 깊은 이해를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노이로제의 보다 빠른 치료를 목표로 삼는다.

Binswanger의 현존재분석이
Martin Heidegger의 개념을 정신의학에 적용한 것이라면,
Logotherapy는
Max Scheler의 개념을 심리치료에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V.E.Frankl(1969), 이봉우 역(1980), The Will to Meaning, 로고테라피의 이론과 실제,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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