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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의 묵상 : 입조심, 혀조심, 말조심 > - 김병주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14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523
내용


< 오늘의 묵상 : 입조심, 혀조심, 말조심 >  2016-0414


우리는 모두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누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그는 자기의 온몸을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사람입니다.


말의 입에 재갈을 물려 복종하게 만들면, 

그 온몸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를 보십시오. 

배가 아무리 크고 또 거센 바람에 떠밀려도, 

키잡이의 의도에 따라 아주 작은 키로 조종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혀도 작은 지체에 지나지 않지만 

큰일을 한다고 자랑합니다. 

아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수풀을 태워 버리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혀도 불입니다. 또 불의의 세계입니다. 

이러한 혀가 우리의 지체 가운데에 들어앉아 

온몸을 더럽히고 인생행로를 불태우며, 

그 자체도 지옥 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온갖 들짐승과 날짐승과 길짐승과 바다 생물이 

인류의 손에 길들여질 수 있으며 또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이 혀로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미하기도 하고, 

또 이 혀로 하느님과 비슷하게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같은 입에서 찬미와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이래서는 안 됩니다.

같은 샘 구멍에서 단 물과 쓴 물이 솟아날 수 있습니까?


나의 형제 여러분,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내고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낼 수 있습니까? 


짠 샘도 단 물을 낼 수는 없습니다.


(야고보 3,2-12)


...........................................................


유리하다고 교만하지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이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잡아함경)


...........................................................


"뒷담화만 안 해도 성인이 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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