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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연구 6 - 여성의 자기실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424
내용

융분석가인 동시에 페미니스트인 진 시노다 볼린은
그리이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을 통하여
여성의 심리와 그 원형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론적인 근거는
그리이스 신들은 매우 인간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의 행동과 외모와 감정적인 반응들이
인간들의 행동, 사고방식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리이스 여신들은 삼천 여년 동안
인간의 상상력 속에 유지되어 왔던 여성의 모습들이다.
여신들은 강하고 아름다우며
우리들의 삶의 과정을 구체화시키는
원형이나 유형들을 대표하고 있다.

그리이스 신들 중 가장 유명한 신들은
올림푸스 산의 열두 신들이다.
이들 중 여섯 명은 남신들이고 여섯 명은 여신들이다.

남신들로는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아폴로, 아레스, 헤파이스투스가 있고
그리고 여섯 여신들은
헤스티아, 데미테르, 헤라, 아르테미스, 아테나, 그리고 아프로디테이다.

이상의 여섯 여신들에
데미테르 신화와 연결된 페르세포네 신화를 합치면
일곱 여신이 된다.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프로디테, 페르세포네를
처녀여신들,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 그리고 창조하는 여신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여성들의 집단무의식에서 나타나는 존재와 행동유형을 설명하고 있다.

이중 처녀여신들은 고대 그리이스 시대부터 그렇게 불리어졌으며
나머지 두 그룹은 시노다 볼린에 의해 분류된 것이다.
분류기준은 여신들의 의식상태, 원하는 역할, 그리고 자극의 종류이다.
각 그룹은 대인관계양식, 관계의 중요성, 유대감의 정도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세 그룹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는 여성은
생활 속에서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고,
자신에게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매력적이고 창의적으로 주도해가는 여성이다.

진정한 사랑과 의미있는 일 그리고 창조적인 삶,
이는 모든 여성들이 지향하는 삶의 전형이며
여성들이 추구하는 자기실현의 목표일 것이다.


< 참고문헌 >

진 시노다 볼린 저, 조주현.조명덕 역,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2001,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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